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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알고먹으면 산삼보다 좋다

산에있는것들

by 잡다한 지식 사전 2023. 5. 3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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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이란 초롱꽃과 에 속한 다년생 덩굴식물이며 학명은 (Codonopsis lanceolata)이다.

더덕의 특징

  • 주로 산에서 자생하며 뿌리가 도라지나 인삼의 뿌리와 비슷하다. 주로 먹는 부분은 바로 뿌리 부분인데 더덕뿌리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인삼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 뿌리 쪽에 사포닌이 많아 인삼과 비슷하다. 한방에서는 양유근이라는 이름으로 취급하는데 산에서 주로 자라기 때문에 외형이 인삼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사람들은 종종 산삼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 산삼과 더덕의 차이를 알아보면 더덕은 잎이 4장이고 산삼은 잎이 5장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확실히 알 수 있는데 잎의 모양도 비슷하여 사람들이 차곡하게 되는 부분이다.
  • 중국에서는 사삼이라고 해서 모래에서 나는 삼이라 취급한다. 재미있는 것은 인삼과 더덕은 생김새와 영양성분이 상당히 흡사한데도 분류학적으로 목에서부터 차이가 크게 난다는 사실이다. 더덕은 국화목 초롱꽃과 에 속하고 인삼은 미나리목 두릅나무과에 속한다는 것이다.

더덕의 효능

  • 10년 이상 자연에서 자란 더덕은 인삼보다 그 효능과 가치가 높다고 한다.
  • 더덕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사포닌이란 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알칼로이드 혹은 트리텔펜(triterpene)의 배당체로 물에 녹아 비누식의 발포작용을 나타내는 물질의 총칭이다) 사포닌은 과다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흡착하여 배설하는 성분으로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또한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인삼, 도라지, 생강, 미나리 등이 주로 있다.
  • 게다가 더덕에는 펜기능을 강화하는 성분이나 호흡기 질환을 완화하는 성분도 들어있기 때문에 감기나 계절독감 같은 호흡기 질환에 매우 좋은 음식 재료이다. 그리고 더덕차로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는 더덕

더덕의 채취방법

  • 더덕의 채취방법은 더덕의 순이 보이거나 더덕이 묻혀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부분을 성인 한 발 정도 옆에 삽을 박아 넣고 더덕 쪽으로 조심스럽게 힘을 줘서 주변의 흙을 겉어내는 방법으로 하면 된다.
  • 일반적으로 식물 뿌리는 열매나 꽃등에 비해서 향이 많이 나지 않는 편인데 반해 더덕은 뿌리의 향이 장난이 아닌다. 한뿌리 정도만능로도 방안에 향기가 가득할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작은 것 한뿌리만 찢어놓아도 온 집안에 더덕 냄새가 가득 차 다른 냄새가 안 난다고 할 정이다. 하지만 밭더덕은 그러치않다, 산에서 땅에 묻혔있는데도 근처에 가면 더덕향 때문에 근처에 더덕이 있다는 것을 대번에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 더덕은 자연산만 채취하였으나 생산량이 모자라서 최근에는 재배한 더덕도 같이 전통시장 같은 곳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물론 그 맛의 깊이와 특유의 향은 재배한 것이 자연산을 따라갈 수 없지만 그래도 더덕을 맛볼 수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만하다. 울릉도가 우리나라에서는 자연산 더덕이 많은 지역으로 유명하다.

더덕의 섭취

  • 더덕은 구이로도 먹기도 한다. 더덕구이는 묘하게도 고기와 비슷한 맛이 나며, 더덕이 많이 나는 산 주변애는 높은 확률로 더덕구이 식당을 찾을 수가 있다. 특히 지리산 쪽이 아주 많은데 주로 그냥 굽거나 양념에 무쳐서 굽는 방식으로 먹는데 인삼이나 칡과느 달리 호불호가 별로 갈리지 않는 무난한 밥반찬이다. 특히 철판에 구워낸 양념더덕구이는 고기만 먹는 사람들도 좋아할 만한 맛이다.
  • 더덕구이를 하기 위해서 양념을 잘해야 그 맛을 잘 살릴 수 있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부드럽게 막기 위해서는 양념에 묻히기 전에 조리기구 중 망치가 있는데 이걸로 더덕을 살살 잘 두드려주면 양념도 잘 베이고 먹을 때도 식감이 매우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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