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제철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와 제철음식이 무엇인지 확인부터 해볼까 합니다. 제철음식이란 특정한 시기나 계절에만 얻을 수 있는 음식을 제철음식이라 합니다. 채소, 과일, 해산물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월마다 제철음식이 다르고 맺히는 시기가 좋을 때 살이 올라 맛이 좋고 영양이 가장 뛰어나 건강에 좋습니다.
1월
우엉 1,2,3월
구입요령:바람이 들지 않고 너무 건조하지 않는 것, 껍질에 흠이 없고 매끈한 것, 수염뿌리나 혹이 없는 것, 잘랐을 때 부드러운 것이 좋다.
보관방법:저장 시 건조해지면 상품가치가 없어지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하면 된다. 소량의 경우 이틀정도 말린 다음신문지에 싸서 두면 좋다.
손질방법:껍질을 솔로 문질라 씻거나 칼등으로 제거합니다, 써는 방법은 섬유질이 질겨 연하게 하는 방법으로 연필 깍듯 시 써는 방법이 좋다.
딸기 1,2,3,4,5월
대개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며, 다시 내부에 비닐터널을 설치하여 보온한다. 또 꽃을 솎아 따주거나 봉지를 씌워서 큰 열매를 따기도 한다.
특징 5~6월에 흰색꽃이 피며, 지름은 약 3cm이다.
구입요령:꼭지가 마르지 않고 진한푸른색을 띠는 것이 좋다 과육의 붉은 빛깔이 꼭지 부분까지 도는 것이 잘 익은 딸기이다.
딸기 씻기 방법:헹굴 때는 소금물로 재빠르게 헹구어낸다. 소금대신식초를 탄 물에 헹구어도 좋다. 식초와 소금모두소독효과가 있다.
과메기 11,12,1월
청어나 꽁치를 반복적으로 얼리고 녹이면서, 바닷바람에 말린 겨울철 별미음식이다. 과메기는 만드는 과정애서 어린이 성장과 피부미용에 좋은 DHA와 오메가 3 지방산의 양이 원재료인 청어나 꽁치보다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구입 시 방법 통통하고 살이 단단한 것을 고른다. 보관은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궁합이 맞는 음식은 소주로 안주로 드시면 과메기의 아스파라긴 성분이 속을 편하게 하고 갑자기 취하는 것을 막아준다. 그렇다고 과음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섭취방법으로는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김이나 미역에 싸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명태 12,1월
지방의 함량이 낮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명태. 대구목 대구과에 속하는 한류성 바닷물고기. 머리와 입이 커서 대구라 불리는 대구과 물고기로 한류성 어종이다.
좋은 명태를 고르는 방법은 눈이 맑고 아가미가 선홍색을 띠며 내장이 흘러나오지 않은 것이 좋다. 참고로 비늘이 제대로 붙어 있는 것을 고른다.
손질방법으로 비늘은 칼로 제거하고 내장은 배를 갈라 꺼낸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내어 랩을 씌워 놓으면 1~2일가량 냉장 보관할 수 있다.
더덕 1,2,3,4월
사포닌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쌉싸름한 맛이 나며, 고유의 향이 매우 강하다. 기관지 질환 완화와 동맥경화 예방, 혈당조절등 다양한 효능을 지니고 있다.
시장에서 고를 떼는 뿌리가 희고 굵으며 몸 전체가 곧게 쭉 뻗은 것을 고르고, 표면 주름이 깊지 않고 잔가지가 많지 않은 것을 고르면 무난하다.
흐르는 물에 흙을 깨끗이 씻어낸 후 칼집을 내어 외피를 벗겨낸다. 섬유질이 강해서 밀대로 두드리거나 밀어서 섬유질을 연하게 해서 섭취하면 먹을 때 좋다.
궁합에 좋은 음식은 알칼리성식품으로 고기류와 섭취하면 고기의 산성 성분이 중화되어 궁합이 좋다.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음식 한라봉
한라봉 12,1,2,3월
엘로푸드의 대표적인 감귤류 과일로 제주감귤과 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겨울 제철 과일이다. 크기나 모양이 오랜지와 비슷하지만 표면이 더욱 거칠고 당도가 높으며, 육질이 부드럽고 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한라봉은 껍질이 얇은 것이 당도가 높다. 껍질이 아주 들뜨거나, 많이 주름진 한라봉은 신맛이 강하거나 싱거운 경우가 많다. 금방 수확한 것은 푸석하고 즙이 적으며 신맛이 없어 오히려 피하는 것이 좋다.
한라봉은 새콤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기까지 두루 갖추고 있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해소 및 감기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꼬막 11,12,1,2,3월
다른 조개와 달리 표면에 굵은 골이 있어 와농자라 불리는 꼬막은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는 건강식품이다.
겨울이 되면 시장에 나오기 시작하는 꼬막은 겨울 입맛을 깨우는 별미로 제격이다.
구입 시 주의사항 껍질이 깨지지 않고, 물결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고른다.
요리방법은 살짝 익혀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삶아서 양념을 위에 뿌려 먹는 방법이 있다.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는 마늘이다. 마늘의 알리신은 조개의 비릿한 향을 약화시킨다.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어 어린이 성장에 좋다. 또한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에 도움을 준다.
도미 11,12,1,2,3월
봄철이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해서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기에 좋은 식품 도미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어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도 아주 좋답니다.
구입요령으로는 몸은 길둥글고 납작하며 몸빛은 황색, 홍색, 회색 등이다. 손으로 눌러보아 살이 단단하고 맛이 가장 뛰어난 것은 봄철의 분홍빛을 띤 참돔이다.
보관 및 손질법으로 비늘을 칼등으로 긁어내고 통으로 조리할 때는 아가미를 벌려 내장을 뻬내고, 머리를 자르는 음식은 재빨리 내장을 뺀 후 조리합니다. 보관은 적당량으로 잘라 냉장보관하면 된다.
아귀 12,1,2월
예전에 어부들은 아귀를 잡으면 그냥 버렸다고 합니다. 아귀를 못생긴 생선이라고 하지만 담백한 맛이 그야말로 일품이랍니다.
구입요령으로는 살이 단단하고 몸의 색이 검으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고르면 무난하다
보관은 지르러 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후 먹을 만큼 비닐팩에 소분하여 보관하면 된다.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는 무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아귀의 소화를 돕고 비타민C를 보충해 준다.
삼치 10,11,12,1,2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 푸른 생선의 하나인 삼치, 노인들의 치매예방, 기억력 증진, 암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DHA가 다량 함유해 있다.
보관은 머리를 자르고 내장을 꺼낸 뒤 통째로 씻어 물기 없이 알 맞은 정도의 길이로 잘라 소금을 뿌려 염장을 한다.
삼치는 다른 생선에 비해 지방이 높은 편으로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는 채소류 중 무, 파, 등 비타민을 함유한 채소와 같이 먹으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2월
바지락 2,3,4월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던 바지락은 자원량이 풍부하여 연간패류 총생산량의 약 18% 정도를 담당해 왔다.
바지락은 수심 10M 안팎의 얕은 바다에 살고 있다. 주로 모래와 펄이 섞인 곳에 분포하여 식물성 풀랑크톤을 여과섭취한다.
갯벌을 지나다 보면 썰물에 맞춰 바지락 채취하는 어민들을 만날 수 있다. 꼭 어민이 아니더라도 갯벌체험에 나선 가족단위의 여행객 또한 늘고 있는 게 요즘의 추세이다.
요리용으로 바지락을 고를 때는 살이 있는 것을 고르고 입이 굳게 닫혀있어 속이 보이지 않고, 깨지지 않았으며 윤기가 있는 것이 좋다.
3월
쑥 3월
양지바른 곳에서 높이 1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전체가 거미줄 같은 털로 덮여 있고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며 자란다. 줄기에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줄기잎은 타원형이고 깃처럼 깊게 갈라진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식용이나 약용으로 오래전부터 사용하였으며, 어린순은 나물이나 떡으로 만들어 먹으며, 쑥뜸으로 병을 다스린다.
종류로는 쑥, 개똥쑥, 인진쑥(사철쑥), 참쑥, 황해쑥(강화약쑥이라고 불리는 사자발쑥이나 싸주아리쑥은 유전적으로 그냥 황해쑥이다. 싸주아리쑥은 강화도에서 키운 황해쑥일 뿐이고, 사자발쑥은 강화도에서 자라는 황해쑥의 일부 변이체를 선별해서 키운 것이라는 연구가 있다.
소라 3,4,5,6월
밤고둥목 소라과의 말린 조개 모양의 연체동물을 총칭하는 말이다. 혹은 좁은 의미로는 특정한 종을 가리키는 말이다. 종류를 보기 전에 유념해야 할 것은 실제로 원시복족목 소랏과 생물 70종 중 소라라는 이름이 붙은 종은 5종뿐이고 나머지는 전부ㅇㅇ고둥 등으로 부른다. 거기다가 흔히 부르는 말과 실제 표준명이 다은 경우가 허다하다. 여기에 덤으로 소랏과 가 아닌데도 소라라는 이름이 붙은 경우가 있다.
종류로는 소라, 납작소라, 비단고둥, 서해비단고둥, 보말고둥, 야광패, 피뿔고둥 등이 있다.
뿔소라는 아무것도 없이 맹물에 삶으면 비린내가 굉장히 심하다. 싫어하는 사람은 이 비린내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릴 정도. 게다가 내장에 씁쓸한 맛도 있어 웬만하면 떼어내고 먹는 걸 추천한다.
소라 껍데기는 주꾸미를 잡을 때 훌륭한 어구로 쓸 수 있다.
주꾸미 3,4,5월
주꾸미는 문어과 연체동물의 하나이다. 몸길이는 다리 끝까지가 24cm 정도이다. 몸에 둥근 혹 모양의 돌기가 빽빽이 나 있고 눈 주위에 살가시가 몇 개 있다. 여덟 개의 다리에는 2~4줄로 빨판이 있으며 다리 길이는 모두 유사하고 몸통의 두 배 정도이다.
주꾸미에는 낙지나 꼴뚜기보다 많은, 100g당 1305mg의 타우린이 포함되어 있다. 문어과인 주꾸미의 내장은 소량이지만 독성이 있어서 먹지 않는다.
3월에 먹는 주꾸미는 머릿속에 투명하고 맑은 색의 알이 들어있는데, 이를 삶으면 내용물이 마치 밥알과 같이 익어 별미로 친다. 산란기(4월~5월) 직전인 3월을 제철로 치는 음식이다.
금어기는 5월 11일~8월 31일로 지정되었는데 알다시피 주꾸미 소비량이 집중된 때는 산란기인 봄이다.
달래 3,4월
톡 쏘는 매운맛과 향이 있는 달래는 알리신 성분을 갖고 있어 원기 회복과 자양강장 효과가 있다. 야생달래는 이른 봄에 산과 들에서 자라지만, 최근에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하우스 재배가 일반화되어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식재료이다.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식욕 부진이나 춘곤증에 좋고, 여성 질환과 빈혈을 예방해 준다.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면 효능이 좋다. 비타민, 무기질, 칼슘이 풍부해 육류의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가 있다.
달래는 주로 줄기와 뿌리를 먹는 채소로, 잎이 진한 녹색이고 뿌리는 매끄럽고 윤기가 나며 둥근 것이 좋은 달래이다. 알뿌리가 큰 것일수록 매운맛이 강하지만 너무 커도 식감이 질기므로 적당한 크기가 좋다. 줄기가 시들거나 누렇게 뜬 것, 마른 것은 피하고, 모양이 고른 것을 고르면 좋다.
냉이 3,4월
특유의 향긋한 향이 나는 냉이는 봄의 대표적인 식재료로 산이나 들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기도 하고, 밭이나 하우스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쌉쌀한 맛과 특유의 향이 있는 냉이는 주로 이른 봄에 수확하여 무침, 국, 전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종류로는 일반냉이, 황새냉이, 미나리냉이, 크레송(물냉이)등 종류가 다양하며, 고추냉이 또한 냉이과의 채소이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성 작물로 특히 비타민A, B1, C가 풍부해 원기를 돋우고, 피로해소와 춘곤증에 좋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냉이는 날콩가루와 함께 조리하면 여양이 우수한 음식이 된다. 냉이밥, 냉이튀김, 돼지고기를 넣은 냉이만두로 즐겨도 좋다. 국이나 찌개류에 많이 활용하며, 전이나 조림을 만들어도 좋다.
잎과 줄기가 작은 어린 냉이가 맛있다. 냉이 특유의 향을 내는 뿌리는 너무 단단하지 않고, 잔털이 적은 것을 골라야 한다.
취나물 3,4,5월
취나물은 알싸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식욕을 돋우고, 체내의 염분을 배출시키는 봄 채소이다. 3~5월이 제철로 이 시기에 야생에서 채취한 취나물을 맛볼 수 있고, 나머지 기간에는 주로 시설에서 재배한 것이나 말린 취나물리 유통된다. 종류로는 참취, 곰취, 미역취, 개미취 등이 있다.
특유의 향과 알싸한 맛이 특징이다. 종류에 따라 잎의 모양이 다른데, 참취와 곰취는 잎이 넓은 편이며 미역취의 잎은 쐐기 모양을 하고 있다.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데, 그중에는 특히 비타민A의 함량이 높다.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항산화 작용을 통한 암예방과 피부 노화 방지에 효능이 있다.
취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들께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함께 요리하면 여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할 수 있다.
잎이 밝은 연녹색이면서 시든 것 없이 싱싱해야 하며, 잎의 뒤면에 윤기가 흐른 것 , 줄기 끝에 붉은색을 띠는 것을 모르면 무난할 것이다.
씀바귀 3,4월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20~50cm 정도높이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어린잎과 뿌리는 식용으로 이용하고, 전초는 약으로 사용한다. 유사한 식물로는 선씀바귀, 산씀바귀, 좀씀바귀 등이 있다. 쓴 맛이 강하여 물에 우려내는 요리를 주로 한다.
쓴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며 체내의 혈당을 조절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시나로사이드 성분이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을 예방하는 황산화 효과를 낸다.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을 중화시킬 수 있고, 고기의 산성을 씀바귀가 중화시켜 균형을 맞춰준다.
고를 때는 잎이 밝은 연녹색이면서 시든 잎이 없이 싱싱해야 하며, 뿌리는 너무 굵지 않고 잔뿌리가 적은 것을 고른다. 손질할 때는 씻으면서 뿌리 부분의 지저분한 것을 칼로 긁어내고 잔털을 제거해 주며, 쌀뜨물에 넣어 30분 정도 담가두면 씀바귀의 쓴맛이 많이 줄어든다.